오늘 친구들 막내동이들이 초등 졸업을 했답니다
늦게 낳은게 머 자랑이라고 안오면 죽는다나.
볼일이 있어 작은넘 을 대신보냈는대.
이넘이 다녀 와서 하는말이 가관입니다
엄니 나 아무래도 장가갈라나봐.!!
뭔소리여 또.??
오늘 동생들 졸업에 같다가 지난번 초코릿 준 삭시 후배가있는대
아마도 거기에도 장미꽃 한송이를 선사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대 그삭시 아빠가 울아들보고 " 자네 이름이 뭔가." 물었다네요
울아들 변아무개 입니다 했는대 ,,그삭시 아빠가 하는왈
아이고 잘생겼내 울딸하고 사진이나 한판찍지 했다는군요
이 넉쌀스런넘" 네." 하고 같이 팔짱끼고 찍었대내요.
그리곤 그삭시 아빠왈... 변서방 우리 밥한끼 같이 하세." 했다나요
아이고 아버님 전 집에 가서 먹을께요.딴엔 사양을 하고 와서는
엄니 나 공부만 할려 했더니 아무래도 여자도 사겨야 겠어요."
나의 인기가 식질않으니...말여
저넘의 왕자병...
이구 저넘이 또 사고 칠줄 알았지...이젠 조신히 공부에만 전념한다더니
고새를 또 못참고 어쩌구 저쩌구~~~~~한참을 입에 거품을 물었는대
엄마 그래도 인기있는 아들이 더 낳지 않을까.?" 그럼니다
죽어도 깨갱거린다니깐 ...
우리 어머님 손주 말에 뭐가그리 좋으신지 그냥 싱글벙글 그래 우리손자
싫타하는 여자있슴 나와보라 해라 그렇게 잘난울손자 또 있을까...그러면서
하얗게 흘기고 있는내게 요넘이 메롱 하잖아요...우~~~~~~~~씨
울엄니는 그러십니다.
작은 손주 며느리 곧 생기겠다구...한번 대려오니라 하면서.애고 울엄니 몬말려잉
울큰넘은 여자에게 너무 신경을 안써서 탈이구 작은넘은 넘 많아서 탈이구
한대 그삭시가 말이죠 이쁘긴 하대요.
내가 먼소리여 지금........나도 닮아가나보다.....애구구
요넘이 이쟈 중3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