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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솔트레이크 에서 우리가 얻은겄과 잃은겄......(옮김)


BY ljoy2k 2002-02-26

이글은 제가 '솔트레이크 시티 올림픽 난장' 에 올렷던글 입니다.
잠시 시간이 흐르면 이 '난장..'도 닫혀지겠죠...
그러나 우리가 진정 깨우처야할 미국의 본질은 여전히 상존 할 것 입니다. 이 본질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읽지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이곳에 약간의 자구 수정 을 하여 다시 전재합니다. 미리 읽으신분 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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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의 시간이 지나고 평정을 되찻기 시작할때 나는 조금의 희망이 문득 느껴졌다. 그것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이 미국의 본질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파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것이다.

즉, 미국의 본질이란 자기 의 이익을 위해서는 타국의 이익 따위는 전혀 상관할바가 아니고, 그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6.25 때의 우리 나라 양민 학살과 최근 아프가니스탄의 양민 학살이 그것이고,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군부 독재자 지원과 이스라엘에 대한 일방적인 지원, 독극물 방출과 범죄자 인도 거부, 무기 강매, 그리고 최근의 북한에 대한 "악의 축" 발언까지... 이러한 모든 것이 이런 미국의 본질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번 김동성의 실격패 사건이 온 국민에게 그것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미국에 대한 반대, 즉 반미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현재까지 우리는 미국을 우방, 동맹국... 더 나아가 혈맹이라고까지 하면서 무조건 좋게만 생각을 하고 편을 들어 왔다. 미국의 좋은점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부풀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미국의 나쁜점, 문제점도 제대로 파악할 때이다. 냉전이 끝나고, 이제 북한과 평화 통일, 더 나아가 동북아에 대한 평화 정착을 준비할 때에 미국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은 정말로 중대한 일인 것이다.

그 본질은 1905년 7월 27일 루즈벨트(Theodore Roosebelt)의 밀지를 받은 미육군성 장관 테프트(W. H. Taft)와 일본의 수상 가츠라 다로(桂太郞) 의'가츠라-테프트 메모' 라는 비밀협정에 잘 나타나 있다.

그 비밀협정는... 미국은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를 묵인하는 조건으로 필리핀 을 식민지화 하기로 밀약을 한다. 즉 서로 협잡하여 너하나먹고 나하나 먹는식으로주권국가를 하나씩 수중에 넣는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약소국의 주권과 그 국민들의 인권은 안중에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도미국은 오만방자하게 미국이 세계의 인권과 독재체제로부터 민주정권들을 보호해 왔다고 선전하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를 세계경찰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정말 그럴까?

미국에게 있어서 존중되는 인권은 1.자국민의 인권, 2. 미국에 적대적인 정권에 항거하는 자들의 인권, 3.가끔은 생색도 내야 하니까 자기와 이해관계는 없지만 세계의 이목을 끌수 있는 국가의 침해되는 인권(동 티모르 정도..)뿐이다.

우리의 인권에 관하여 보면 점점 더 자명해 진다.
민주당 김근태 고문이 국회정당대표 연설에 있어서 미국이 한국의 민주화의 결정적 시기마다 독재정권을 지지하였던 과거를 한국민이 기억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미국이 왜 그랬을까?
그겄은 정통성이 취약한 독재정권이 미국에 대하여 더 순종적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전통은 지금도 면면히 이어져 대통령이 되려 하는 자는 미국에 사상검증 및 친미에 대한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도 예외일수 없다. 그도 일종의 사상검증과 미국에대한 충성도를 검증받으려 미국을 방문한 겄이엇다.
그리고 미국의 입맛에 '딱' 맞는 발언으로 그들의 정책에 화답하였다..

"한반도엔 전쟁의 위협이 상존한다" 며 미국의 공화당 매파 관리들을 흐믓케 하고 귀국하였다..
그 직후의 '악의 축 '발언으로 불거진 그 파동은 이미 본 그대로 이다.

미국에게 있어 한국의 통일은 그다지 달가운겄이 아니다.. 전쟁위협이 사라진 한국은 군수물자구매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할뿐더러냉전을 빌미로한 동북아 에서의 주도권을 중국에게 넘겨줌을 우려하고 있는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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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한미군의 철수를 위협하면서 무기도 팔고, 최신식 무기를 자체개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통일된 한국의 위정자에게 그것이 통할지 여부에 대하여는 장담할 수가 없다.

미국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한국의 상태는 적당한 긴장이 조성되는상태, 또는 언제든지 미국이 대규모의 무기를 팔아야 되며, 미국의 전쟁개시에 의하여 충실히 전쟁을 할 수 있는 땅으로서 필요할 뿐이다.

김동성의 메달을 미국이 강탈해 간 것에 대하여 지금 우리는 분개를 하고 있으나. 이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미국을 민주주의의 화신, 우방, 혈맹이라는 환상에서 미국을 좀 더 냉정히 바라보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우리가 잃은겄은 금메달 하나이지만 얻은겄은 미국이란나라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한 계기가 된겄이다.

이를계기로 민족의 하나됨과 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일에 모두 합심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를 덛붙이자면 '미국'과 '미국인'을 동일시 하는 우 는 범하지 말하야한다. '미국'의 정책과 노선 방자함은 얼마든지 비판하고 반대할 수 있지만 그것이 '미국인' 에대한 반감과 증오로 이어져서는 않될 겄이다.그들도 우리와 같은 아주 평범한 사람들 이고 미국내부 에서도 "미국" 을 비판하는 양심세력들이 다수 있다는 사실이다.

클린턴 정부하에서 국무부장관을 지낸 올브라이트 국무부장관은 오늘 부시의 "악의 축 "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였으며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도 '세계를 선 과 악 의 이분법 적인 사고로 양분 하는것은 무리가 있다" 며 공개적으로 미 행정부의 현 정책을 비판 하였다.
이런 올바른 세계관을 소유한 인사들이 엄연히 존재하고있는곳이 미국이다.

그러한 미국에 현실적 으로는 100만의 교포와 250만의 입양 들이 존재하고있다. 그 입양아들의 부모만해도 500만이다.

그리고 미국은 인종전시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민족이 용광로처럼 융화되어 살아가는 나라이다.
이들모두가 증오의 대상이 되어서는 않될 일 이다.

"반미" 와 "반 미국인" 은 엄연히 구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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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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