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3년차 주부이고요,28개월된 아이가 하나있어요.
그런데 저의 고민은 반대로 상체가 더 큽니다.
162,49kg인데 가슴은 왕가슴,엉덩이는 코딱지,다리는 난민입니다.
요즘 제 생활이 어떤지아세요.
아침에 일어나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다큰 아이 안아주고 업어주고하면 오후쯤되면 다리가 아파 죽을 지경입니다
얼마나 아픈지 눈물이나고 파스며 때로는 한의원에가서 침도 맞고 하는데 아파서 살수가 없어요.
어제 밤에도 아이아빠가 주물러주고 밟아주고 했지만 지금 다시 종아리가 아파서 아이재우고 쉬고있어요.
처녀시절에는 치마입으면 주위에서 날씬하다고 칭찬듣곤했지만,아이고 다 필요없어요.살을 찌우면 상체만 찌게되고 빼면 엉덩이살만 빠지고 ,여름엔 가슴이 커서 면티한번 제대로 입어본적이 없어요.
브라에 나시티에 색깔있는 반팔티(그것도 큰것),거의 상체는 66,하첸 55를 입어야했지요.지금도 다리가 아파서 파스를 붙이고 있어요.
참 공평한지,불공평한지 모르겠군요
좌우간 생각하기 나름이라지만 그래도 아픈것 보단 나은것 같은데..
좀 쉬어야겠군요.
님도 저같은 사람이 있다는것으로 마음편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