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봄의 유혹 -_★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나 바라보던 강가에 햇살이 가까이 다가와 사람들을 고수부지로 끌어내고 바람은 덩달아 등을 밀고 달린다 내 몸은 방안에 있는데 마음은 벌써 강변을 서성인다 무엇일까? 무겁게 가라앉은 내 마음에 아지랑이 같이 피어오르는 이 벅찬 설레임은? [ 김종선(雲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