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에 결국 헤어졌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바보같이 그 사람이 자꾸 기다려 지내요..
그동안 싸우고 연락 뜸한일이 몇 번 있어서인지 헤어지자고 확실히 들었는데두 기다리고 있으니...
왠지 꼭 우리 인연은 여기서 끝날게 아니다 하는생각...
힘들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니 저도 모르게 제 감정과 타협을 하게되네요..
사람 사는게 다 이렇지, 다들 이러면서 만나고 결혼하는거지, 나한테 좀 못해도 내가 사랑하니까 맞추면서 살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
정말 바보같죠?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제와서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느게 겁도 나고...
어쩌면 좋을까요!
되돌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돌아섰던 남자의 마음을 돌릴수가 있을까요!
그냥 이대로 잊기엔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