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2

햇볕 좋은날


BY 호수 2002-03-28

넓은 운동장에서 자전거라도 타봤면 좋겠네요 바람도 알맞고 일찍이 만개해버린 꽃들도 그렇고 세월은 무지 빠르게 흘러가는군요 어저께 이십대였던것 같은데 삼십대도 우습게 지나가겠죠 친정 엄마가 했던 말이 실감나기 시작했어요 거울보고 있음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네요 엄마에게도 청춘이 있었을테니... 딸에게 무슨말이 하고 싶었을까요? 봄은 봄이란 말...정답같지 않나요. 다른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좋을것 같은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