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은 사랑을 꿈꾸는 이에게......
누구나 한번쯤은
불같은 사랑을 꿈꾼다.
로미오와 쥬리엣같은
성춘향과 이몽룡같은
단한번의 만남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불같은 사랑을 하길 원한다.
수 많은 세월 동안 작지만
반드시 필요한 사랑은
잠시 잊어버리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사랑만을 바란다.
그러나,
그런 사랑이라는 게
쉽사리 찾아오는 건 아닐진대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수 없이 많은 만남 가운데
그 사랑을 찾을려고
이리저리 찾아 헤메듯 두리번거린다.
하지만......
불같은 사랑 또한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뼈저리게 기억 될 뿐인 것을......
-강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