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 5월에 아기를 낳을 예정입니다.
여기는 지방이라 친정까지는 기차로 6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친정에서 몸조리하려면 두달정도는 집을 비워야 하는데 그동안 혼자 있을 남편도 걱정이지만 집안살림도 엉망될 거 같고 주말에 남편이 오가느라 차비도 많이 들고 힘들까봐 엄마가 오시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엄마가 오시면 남편도 옆에 있고 내집이니 편할 것 같아 좋긴한데 또 친정아버지께서 혼자 계실 수도 없고 같이 내려오시면 친구분들도 없고 (연세가 많으세요) 취미삼아 다니는 곳도 없어서 무척 무료하실 것 같아요. 매일 외출하시는 분인데 제가 모시고 다닐 수도 없고 엄마도 그렇고요.
아버지 생각하면 제가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싶고 아기낳을때 남편이 옆에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것도 겁나고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참고로 엄마는 저 편한 데로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친정에서 애낳으려면 어느 정도 전에 그 병원에서 진찰받아야 분만해주나요? 처음 가는 곳에서는 안해준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