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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목소리>보셨습니까?


BY olive--tree 2002-04-04

영화 <낮은 목소리>보셨습니까?
전 못봤는데요. 다들 못보셨어도 그 영활 만든 변영주 감독은 다들 아시지요?
예전에 한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서 했던 말을 저두 절감했었는데요.


 

 

"여성으로 태어난 걸 참 다행으로 생각한다. 여성으로 태어난 것
자체가 약자다. 약자의 입장이 되면 주변의 다른 약자의 아픔을 더
잘 이해한다."


내가 여성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성노예(군위안부-역사학자들은

이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할머니들의 아픔을 모르고
지나갔을 것이다. 이런 말이 담겨져 있겠지요.

 

이 말을 이회창 씨가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친일파 검사 아버지덕에 고생이란 건 알지도 모르고 자랐을 뿐더러
서민이 어떻게 사는지 조차 관심도 없을 사람.
100평이 넘는 빌라를 하나는 일년에 (외국서) 몇 번 들어온다는
아들네, 하나는 딸네, 하나는 이회창씨네. 총 300평이 넘네요. 하하

빌라게이트로 세간에 오르내리면서 서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지요. 지금은 알까요. 60넘어서까지 서민의 아픔을 몰랐던 사람이
지금은 갑자기 알아졌을까요.
스스로를 보수라 칭하는 수구세력들... 각종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는
이 세력들이 진정 서민의 삶을, 고통을 알까요... 정말?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아들 내외,

딸 부부가 3개 층에 각각 살고 있는 가회동 빌라.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