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두 못하고 사네요.
울 신랑 집에서 6시 30분에 나가고 11시쯤에 들어오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랍니다.
아파트 옆에 목련꽃두 진달래두 개나리도 맘편히 구경못하는 참 바쁜 사람이지요.
그 흔한 꽃구경도 못할만큼 여유가 없는 신랑이 참 안되보이네여.
저번 삼일절엔 출근하더니만 그래두 식목일엔 쉬내요.
남들은 토요일 월차쓰고 놀러간다지만 어케 된것이 울나라 3번째 손가락에 드는 대기업이 IMF때 없어진 토요일 격주휴무는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
이 좋은 날씨에
계절의 변화도 못느끼고 사는 신랑을 보며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