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는 날인데, 부모가 한바탕을 하면 애들보기가 좀...^^* 덕소댁이 나타날줄 알았어요! 그동안 꼭꼭 숨어 있더니만, 이 왕언니가 마음이 아프다니까 짠! 나타났네요. 방가방가!!! 나 신혼 맞아요? 결혼한지 15년이 지나 16년으로 접어들었는데... 그런데 아직도 남편의 전화를 받으면 설레고 남편의 퇴근시간이 기다려 지는걸 보면 난 역시 신혼 맞나봐~~~(미울때 빼고) 애들한테는 사이좋게 지내라면서 부모라는 사람들이 다투니... 남편이 그래요. 우리 요즘 가끔 다투는데 그러지 말고 애나 하나 더 갖자! 라구요. 애나 하나??? 벌써 셋인데??? 악담도... 오늘 하루종일 인터넷을 뒤져 학원을 못 간 대신 집에서 공부를 하였답니다. 컴을 배우길 정말 잘 했어요. 집에서도 학원에서나 마찬가지로 공부를 할수도 있구요. 주변에 컴을 배운뒤 길을 잘못 들어서 채팅에 한동안 빠졌던 친구도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문명을 좋은 쪽으로 이용을 할 줄 아는 사람만이 현대를 살아가는 보기좋은 사람이 아닐까요? 요즘 컴을 통해 갖가지 유혹이 난무하지요. 마음만 잠깐 잘못 먹으면 유혹에 빠지기는 너무나 쉬운것 같아요... 남편과 애들이 모두 잠든 뒤 잠깐 아줌마들의 공간에 들어와 봤답니다. 내일은(아니, 오늘) 또 데모를 하러 나가야 하는데... 아까 밤에 잠깐 나가보았더니 이제서야 그 칠흙같던 길에 안내등을 밝혀 놓았더군요. 아까 다시한번 얘길 했더니만... 잠이 안 오네요. 덕소댁. 고마워요. 나중에 한 잔 살게요.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얘긴데 주간반은 조기 마감이니까, 미리미리 접수해요. 난 하루하루를 공부 스트레스때문에 어찌 보내는지도 모르겠어요. 최선을 다할 밖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