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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BY 비가 오면... 2002-04-06

비가 와요..

이렇게 비가 오면 언제나 당신 생각이 먼저 나네요..

다시는 볼수도 연락할수도 없게 만든 당신...

밉고 야속하지만..

그냥 이해하려고 해요..

당신은 나 보고 싶지 않나요?

얼굴만이라도 보고 따뜻하게 손이라도 잡을수 없나요?

이제 날 사랑하지 않나요?

그리움도 이제 접어야 하는 현실인데..

왜 이렇게 당신 생각이 많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당신은 이미 기억속에서 날 지웠을텐데..

무슨 말이라도 해줘요..

그냥 체념으로 날 떠나 보내면 맘이 편하나요?

이해할 변명이라도 해줘요..

백번.. 천번... 당신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지만.. 그래도 오지않을 소식일거 같아서.. 오늘도 가슴만 졸이네요.. 왜 이렇게 당신을 내 기억에서 떠나보낼수 없는건지... 저 많이 아픈가봐요... 마음 속에서.... 부탁해요... 우리 한번은... 꼭 한번은... 만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