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 친구가 결혼을 했답니다.
남편 친구니까 마흔정도 됐겠지요.
남편 친구는 지금 사형수로 복역 중이랍니다.
감옥에 있으면서
펜팔한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전...그 여성이 위대한 것 같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는 것 같기도하고
뭐 자세히는 묻지 않았지만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커플인 듯 한데..
그 여성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고
남편 친구도 이제는 세례도 받고 기독교인으로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다고는 하더군요.
결혼식을 마치면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왔네요.
결혼식장에서 처제를 만났다구요.
알고보니 그 여성이 저의 세째동생의 친구였다네요.
정말...말이 안나오고
참 묘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생이 먼곳까지 일부러 올 정도면 친한 친구인 것 같은데...
세상일 참 재미있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