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가끔 절 미치도록 웃기게 만드는 낙서들을 보면..
정말 일(?)을 보면서도 유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선 ...
▶ 긴급 속보!! 이순신 사망!!
누가 이렇게 써놨더군요..-_-;;
근데 절 웃기게 만든 건 이 낙서가 아니라...
밑에 다른 사람이 이렇게 써놨더라구요..
▶ ' 알리지 마라 일렀거늘... '
정말 기지가 번뜩이는 ..
동감하는 그런 낙서도 하나 있었습니다..
▶ 급하게 떵싸구 났더니..휴지가 없다..우짜지? '
다른 사람이 해답을 적어 놨더군요..
▶ 변기 뒤뚜껑을 열고...그 물로 닦지. -_-;
또 이런 낙서도 있었습니다.
▶ 지금 옆 칸에 앉아있는 어떤 놈이..
떵누면서 여자친구랑 전화를 하고 있다..
아무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지만.. 떵누면서 전화를 받다니..
마치 여자친구 없는 날 놀리는 거 같아.. 화가 난다..
내가 먼저 닦고 나가서..확~! 물 뿌리고.. 도망가야지. '
저도 속으로 이 분(?)이 물을 뿌렸길 간절히 바랬습니다..-_-;;;
절 가장 웃기게 만든 낙서를 소개하면..
▶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졌다..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용기가 없다. 그녀 생각만 하면 공부고 뭐고
다 싫고 죽고만 싶다.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
(이글 밑으로....)
▶ ' 이미 떠나간 버스야. 쓸데없는 낙서나 하지 말고.. 공부나 해. 임마! '
▶' 이건 사랑이지 버스가 아냐! 밥통아.충고 해주려면 제대로 해줘.
▶사랑에 가슴 아픈 이여.. 사랑에 시기가 따로 있지는 않다.
지금 다시 다가서 보시오. '
▶ ' 내가 왜 밥통이야? 이 짜샤! '
▶' 니가 왜 밥통이 아냐? 이 꼴통노므스키야! '
▶' 처음에 낙서했던 사람인데요.. 두분 싸우지 마세요..
저로 인해 두분이 싸우시게 되어서..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어쨌거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마지막 낙서 입니다. 이것두 죽음임다!
화장실의 문 맨위쪽에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떵누면서 이렇게 높이까지 글쓸 수 있다."
바로 밑에 써있는글..
▶"너 진짜 다리 짧고 허리는 길구나"
아래에 써있는글..
▶"두번째 녀석두 만만치 않아."
그리고 맨아래는 이렇게 써 져 있었지요. .
▶"엉덩이 들고 낙서 하지 마라..... 네놈들 글읽다가 흘렀다."
도서관 화장실에서 정말 미친듯이 웃어 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