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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5글 올린 사람입니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BY 고민녀 2002-04-22


지난 번에 기혼 여성분들께 묻습니다 글 올렸던
33세 노처녀입니다 ..
한참만에 들어와봤는데 많은 분들이 답변 주셨더라구요...
성의있고 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답답하던 저에게 참 많은 도움과 격려가 되었답니다.....
나도 이젠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해야 하나, 상황에 떠밀려
결혼을 해야 하나 참 고민이 컸는데
'사랑이 중요하다'는 여러분들의 조언을 통해서
좀 더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었답니다...
답변 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제가 언급했던 친한 후배요^^; ....
답변 주신 분들 중에서...
사랑없이 조건만 보고 결혼하면 불행해진다고 우려해주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사실 전 그애 많이 좋아해요... ^^;
남자로 보이거나 , 걔땜에 죽고 못살겠다 이런 게 아니라는 얘기지
같이 있으면 편하고 재미있고 만나면 헤어지기 싫고 그래요....

그간 그애가 남자로는 안보였는데 ...
얼마전에 그애로부터
요즘 주말마다 소개팅하고 선보러 다닌다는 얘기를 들은 다음부턴
기분이 울적하고 그애가 좀 달리 보이더군요...
그애가 다른 여자랑 잘되어서 사귀고 결혼할거라고 생각하니
무척 속상하기도 하구요...

근데 이상한 건 ....
지난 주말과 그 전주 주말..그애는 소개팅 하고난 직후에
꼭 저한테 전화해서 뭐하냐고 궁금해하고
그날 만나려고 하거나... 안되면 전화 통화라도 길게 하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소개팅에서 별로인 남자가 나오면
평소에 맘에 두고있던 남자가 떠오르고 보고싶고 비교되고
하는데 ... 남자들도 똑같은지...?
그애는 그냥 저를 편한 누나로만 생각해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맘에 있어서 그러는건지 참....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여전히 답답......^^;

아무튼 제가..
'사랑없이 돈만 보고 하는 결혼'이런 걸 꿈꾸는 건
아니니까 ....걱정해주셨던 기혼여성분들 넘 걱정하지마시구여,
또 종종 글 올릴께여. 여러분 거듭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