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안한 내친구가 있다.
실은 내친구들중 결혼한애는 단 한명두 없다.(내가 빨리해쮜여^^)
이 친구..
참 예쁘다..기 보다는..생긴건 귀엽다^^;
눈도크고..하얗구..
이쁘장하게 생긴것 같다.
이 친구는 참으로 남자복이 없었다.
예쁘게 생긴 외모완 달리..
한남자를 사귀면 그사람밖에 모른다.
뭐든 다퍼준다.
남자친구에게 화한번 낼줄 모른다.
무조건 다받아준다.
그래서 결국 남자가 먼저 질려서 헤어지게 된다.
변변찮게 제대로 사귄남자하나 없다.
2년전쯤이었나?
이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
돈없는 대학생..한살많은 오빠다.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와함께 변변찮은직장 다니며..
돈벌고 있을때였다.
이 오빤 생긴것두 생긴거지만 성격또한 착했다.
친구는 남자를 사귄이레 처음으로 이오빠와 깊은관계까지 갔고,
서로 없어서는 안될 사이까지 다달았다.
돈없는 대학생인 이오빠를 위해..
내친구는 경기도에서 서울로 직장을 옮겨(오빠가 설에서 삼..)
직장생활하며~ 밥사주며~ 데이트비용까지 부담해가며..
둘은 거의 2년을 사귀었다.
이 오빤 돈없다는것만 빼면 참으로 착한사람이다.
내가봐도 사람좋다. 수줍음두 많구..
처음으로 남자와 깊은관계까지 간 내친구는..
이남자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수없는 지경까지 갔다.
둘이 열심히 사귀고 있는중간에 난 시집을 갔고..
둘은 자주 우리 신혼집에 드나들었다.--;;
난 둘이 결혼까지 하리라 짐작했다.
언제부턴가 친구는 내게 전화를 매일하다시피 했고..(속사정은 얘기안함)
오빠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난 왜그러냐 추궁을 했다. 말이없다.....
결국 친구는 얼마전 그오빠와 헤어지게 되었다.
이유인즉슨..
내친구는 서울로 직장을 오가며 열심히 오빠를 만났다.
오빠의 집은 다세대 연립주택으로..(그집이 오빠네 꺼란다.)
홀어머님이 계시단다.
둘의 데이트는 거의 그오빠 집에서 이루어졌고..
친구는 오빠의 어머님과는 다닐때마다 인사만 할정도..
오빠어머님은 둘사이가 깊은 사이인걸 알면서도..
별 얘기도 없었다고 한다..
어느날..
오빠가 잠시 뭐를 사러 간사이..
오빠어머니가 친구를 부르더란다.
친구에겐 아버지가 없다. 초등학교때 돌아가셨다.
아비없는자식에..고졸이라고..
은근히 몰아붙이시곤.. 집에는 불편하니까 오지 말라고 했단다.
그렇게 말하는 자기자식은 아비있나??
상처받은 친구..
오빠에게 말도 못하고..
서서히 오빠에게 연락을 않고는..
헤어졌다.
그오빤 내친구가 자기에게 질려서 떠난줄 안다.
내가 그오빠 만나겠다고 하니까..
내친구는 그런다.
그오빠랑 어머님이랑 사이를 나쁘게 하고싶지 않다고 한다.
착한건지 미련한건지..
내친구는 항상 이런식으로 남자에게 베풀거 다 베풀고 끝난다.
지금 친구에겐 빚이있다.
500만원가량..카드빚..
오빠에게 조금씩 조금씩 빌려준 돈..
받고싶지 않다구 한다.
난 정말 답답해 죽겠다.
그오빠를 찾아가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죽어버리겠다고 하는친구..
미련한건지..바보인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