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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이야기 시리즈


BY 사랑 2002-04-25

선생님! 평안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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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랄이야기 시리즈 ^0^


1. 어쩐일로 아침일찍 일어나 밥앉혀놓고, 국끓이고, 이반찬 저반찬 

요반찬 조반찬, 진수성찬 차리면서 큰소리 떵떵치고 나서 밥푸려고 

밥통뚜껑을 여니. 

밥통스위치를 안눌러 아직 생쌀이고 지랄이야 ~! 



2. 구박받아가며 부랴부랴 라면끓여 남편보내고 새끼보내고 이제겨우 

맘놓고 한숨 늘어지게 자볼까 싶어 침대로 다이빙하는 순간. 

오늘따라 소독한다고 집비우라고 지랄이야 ~! 



3. 주섬주섬 옷챙겨입고 갈데없어 방황하다 오랜만에 친구네 갈라고 

통행료 5,000원에다 기름값 팍팍들여 멀리까지 갔건만. 

이뇬이 오늘따라 친정집 가버리고 지랄이야 ~! 



4. 이왕 이렇게된거 집에 일찍와서 삼대 구년만에 김치 담궈보겠다고 

금값배추 사들고 와서 절였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이틀이 지나도 배추이파리가 날아댕기구 지랄이야 ~! 



5. 우여곡절끝에 김치흉내내서 대강담아놓고 뿌듯한 맘으로 접시에 담아 

저녁을 차렸는데, 남편이 인상팍팍쓰면서 이상하다길래 먹어봤더니. 

마늘넣는걸 깜빡 빼먹고 지랄이야 ~! 



6. 닭살 벅벅밀고 더러운 성질 꾹꾹 눌러가며 온갖 아양 다떨어서 

동창소풍에 겨우겨우 허락받아 놨더니. 

하필 그날이 시할아버지 제삿날이고 지랄이야 ~!




지랄이야기 시리즈그대는 정말 예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