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호석유화학 해고예정자 가족대책위원회 홍보부입니다.
금호석유화학 부당해고 사태에 대한 인근사의 성명서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성 명 서
금호그룹의 노동생존권을 짓밟는 정리해고를 강력히 규탄한다!!
금호석유화학에서 자행되고 있는 30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바라보며 금
호그룹 전체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유린하는 금호자본에 대
해 강력히 규탄하며 정리해고를 철회하기를 요구한다..
금호그룹은 오너의 입맛에 따라 문어발식 확장과 무분별한 투자를 통
해 조합원의 피땀으로 일구낸 열매를 착복하고 또한 무능한 경영으로
회사의 부실을 초래했다. 금호석유화학 또한 올 상반기부터 흑자전환
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리해고를 강행하는 것은 경영이 어려워
하는 정리해고가 아니라 민주노총으로 상부단체변경을 요구하는 조합
원들을 탄압하고자 실시하는 기만적인 작태이다.
경영상의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금호오너는 사재를 출연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 선정기준을 만들
어 회사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주로 정리해고를 하는 것은 부
당노동행위이다. 회사가 제시안 정리해고 평가를 보면 인사고과25% 상
벌30% 종합평가20% 팀장평가(종합적이고 핵심적인 평가)등으로 회사
가 마음대로 줄 수 있는 기준이 75%나 된다.
금호는 현장에서 피 땀흘리는 조합원들을 정리해고 하기 전에 부실경
영의 책임을 먼저 물어야 한다. 또한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조합원들
을 위협하기 위해 불법으로 불러들인 용역깡패는 즉시 철수시켜야 한
다.
흑자전환이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강제로 정리해고를 실시하는 금호
석유화학은 이번에 행해진 정리해고가 무효화 해야되며 이미 정리해고
된 조합원들은 당장 원직복직시켜야 한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이모든 상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해고
된 조합원에 대해 피해를 본만큼 그 피해에 대한 배상을 하여야 할 것
이다.
금호그룹 전체산하 노동조합들은 금호그룹의 일방적인 작태를 결코 묵
과하지 않을 것이다. 정리해고가 철회되지 않고 불법용역깡패를 철수
시키지 않는다면 금호그룹 모든 노동자는 강철같은 연대투쟁을 전개
할 것이다. 또한 금호그룹전체 조합원은 물론 민주노총을 비롯한 제
사회단체와 함께 부당하게 자행되는 생존권 유린을 막아내기 위해 투
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다.
금호그룹은 노조말살 정책을 즉각 포기하라 !!
금호그룹은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하라 !!
2002년 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