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남편에게 집근처 공터에서 운전을 배웠는데요
첫날이라 그런건지 별 무리는 없었답니다
그런데 남편에게 운전배우는 분들보면 자존심도 상하고
다투기도 한다는데 저도 그렇게 될까 걱정스럽네요
사실은 그것때문에 혼자 학원다니면서 배우려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남편에게 배우게 됐지요
가르치는 와중에 둔하다고 저에게 실망하지나 않을지
괜스레 불안하네요
남편한테 운전배운분들 계시면 아무런 얘기라도 좋으니까
제게 한마디 남겨주시면 도움될것 같아요
백이면 백 다 싸우면서 가르치는지 안그런 사람도 있는지요
운전만큼은 절대 남편에게 배우지 말라는 말을 하도 들어서..
이번에 면허를 꼭 따야만 하는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