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첬어요.
며칠에 한번씩 남편은 술먹고...그런담니다.
어서 어서 시간아가라.어서 어서.
그러다보면 아이들 아빤 잠이 든담니다.오늘은
한시간이네, 오늘은 두시간이네, 오늘은 세시간이네
....이젠 나 자야지하며 누워요.
진저리나요.
아이들이 얼른 얼른자랐으면....오늘 지나면
오년가고,또 하루가 지나면,오년가고...했으면 좋겠어요.
나 따로 살고싶어요. 남편의 숨소리, 발자국소리, 대문에
들어서는 순간 내 심장소리가 멈추는 공포를 매일 매일
경험하며 지낸담니다.
겉으로 보기에 공손하게 대한담니다
눈빛 잘 안 맞추고 시키는대로...하고
돈 벌기 바라는 남편.....싫다고 했어요.
이건만은 싫다고.
술 먹으면,... 내가 없으면 아이들에게...그러는데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새끼들.
내가 없으면 불안해하는데...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얼른 얼른 자라라고
....그런담니다....마음속으로
이젠 매사에 의욕이없어요.
그럭 저럭 시간 흐르기만 바라며 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