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의 시모이자 선배님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대요.
애기가 둘인 관계로,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남편이 오면 애기둘 맡겨놓고 혼자갔다오려 했습니다.
러시아워시간도 지났고 뭐 막히겠어하는 생각에
남편이 그 병원까지 데려다주마하고 흔쾌히 말해서
애기둘 차에 싣고 출발~~~!
캬!!!
엄청 막혔어요.(안양방면에서 서울길)
내 그 길을 한 십오년 다녀보지만 그토록 정체인적은
정말 처음임.
처음에는 음주측정을 하길래 그거때매 막히는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그 정체의 주원인은 가족단위의 차였고,
바로 오늘이 어버이날이라, 귀성차량이었던 겁니다요.
차에서 꼬박 두시간앉아있었지만,
목표지점의 반도 못갔고, 이러다가 열두시다되어 가겠다 싶었고
둘째아이(13개월,얼마전 큰 수술함)가 울어대서
그냥 차를 돌릴수 밖에 없었어요.
내일 저혼자 상가집에 가야겠어요.
지하철로다가...
그리고 봉께
대한민국 효자효녀들 억수로 많은거 알겠더라구요.
주말에 찾아뵙기로 했는데(시부모,친부모)
두 양반들 섭섭했겠죠? 오늘 안가서...
저번달에 작은애 돌이다,수술이다 해서 일이많았고
시엄니 생신도 저번달이어서,(돈이 이미 많이 들어감)
제생각으론 어버이날이 별 의미가 없다고 여김!!!
부모님들 섭해도 어쩔수가 없구만요...
그럼 빚내서 하는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