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해서 선배님들께 이렇게 조언을 구한답니다.
전 지금 4년을 사귀는 남자친구와 내년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제가 회사생활을 할때는 남친이 학생이었죠.. 동갑이거든요.
근데 이제 사회에 나오구나니...
모든게 달라졌어요.
제가 회사 다닐때는 회식도 못하게 하구 워크?럿?못가게 하더니..
이젠.. 자기는 다 찾아먹는답니다.
회식은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되는데.. 꼭. 새벽까지 술을 마신답니다.
문제는요.
제가 남친이 집에 들어가기전까지 잠을 못이룬다는거죠.
지금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는것도 바로 어제일때문이예요.
예전엔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술마시는걸로 속을 썩이더니만..
이젠 회사사람들이랑 그러더군요.
그래서 어젠 새벽 5시에 들어왔어요. 전 당연히 그때까지 울렁거리는 맘을 달래며 지새고있었죠.
제가 넘 심한가요?
그런데. 자꾸만 신경이 쓰여서 도통 편하지가 않더라구요.
전화를 해도 받지않고.
나중엔 파워를 꺼놓았나봅니다.
그러니 제가 어떤 생각이 들겠어요.
많이 심란했죠.
여기저기보면 회사사람들이랑은 회사돈으로 술을 먹기때문에.
이상한데 많이 간다고들 하는데..
정말.. 어제 많이 속상했답니다.
그런데. 5시에 전화가 왔어요.
집에 들어왔다구
그래서 잔소리를 했죠..
그러니.. 자기두 회사 다니기 싫으니까. 저보구 돈을 많이 벌으라고 하더군요. 좀 집에서 놀구싶다구.
아무리 술취한 상태라도. 제가 그런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전 솔직히 남친이 술집여자랑 놀았는지. 그것도 의심이 가거든요.
느낌이란게 있쟎아요.
그런데. 그 남친은 자기를 아직도 못믿냐면서 되리 화를 내는데..
전 정말 어째야하는지..
정말.. 답답하답니다.
싸우듯이 전화를 끊고 아침에 전화를 했더군요.
실실웃으면서.
미안했던지..
그래서 받아주긴 했지만.
술이냐 나냐 택하라고 했지만 자꾸 장난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런걸 이해해야한다나요.
곧 상견례할텐데.. 이런일로.. 부모님께 상처를 주고싶지 않아서요.
결혼하면 달라질까요?
달라질수나 있을까요?
정이 많이 들어 다른사람 만나는걸 큰일이 나는듯이 생각했는데
정말 새벽에는 다른사람을 만나서 보란듯이 시집이나 갈까..
더 좋은 사람만나 맘 편하게 살까.. 그런생각을 많이 했어요.
결혼한 선배님들...
정말 고쳐질까요? 제가 꾹 참아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