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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BY egoism 2002-05-14

스승의 날이면 많은 생각이 오고 갑니다. 선물서부터,여러가지로 그러다보니 의미있는 날이 아니라 짜증나고 부담스런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는 생각도못했어요. 지금생각하면 좋은 유치원 다녔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나서 많이 놀랐어요. 유치원하고는 다르거라 생각은 했지만 선생님들보다는 엄마들에게 더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물이 아니라 뇌물수준의 것도 많고, (노골적으로 우리 아이만 이뻐해달라는 것이죠)거기에 부하뇌동하지 않을려고 해도 신경이 절로 쓰이고... 5월이 되면 이젠 너무 부담스러워요. 뭔 감사의 날은 이 달에 다 몰려 있는지. 감사의 의미를 꼭 선물로 그렇게 주고 받아야 하는지.. 그래서 고민 끝에 저는 아이에게 편지를 쓰게하고, 학교 게시판에 감사의 편지를 올렸습니다. 그렇게 앞으로도 계속하렵니다. 그래서 아이 부당한 대접받으면 좀 괴롭더라도 참고 버티구요. 그런 것으로 부당한 대접하는 사람한테 이쁨 받아야 득 될 것 없잖아요. 엄마들이 먼저 당당해지고 스승의 말에 대한 참의미를 되새겨봐야 되지 않을까요...참 고민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