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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이할꼬


BY 나비야 2002-05-15

어제는 퇴근을 하고 털래털래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있었답니다..
헌데 이상하게 퇴근시간인대도 버스에 사람들이 3명밖에 없더군요..
한정거장 지나서 둘 내리고 두어정거장 가서 나머지 하나도 내리고 나니 저 혼자더라구요..
옴마나~~
쪼매 이상한 기분도 들고 이런일은 첨이다 하믄서 도착지서 내렸는데..
어제따라 제가 이뻤는지 사람들이 절 자꾸 쳐다보더라구요..
ㅎㅎㅎㅎ
화장이 잘 받았나??
고개빳빳히 들고 가다 남편한테 전화하니 마침 퇴근중이라믄서 데릴러갈테니 조금만 기다리라는 말에 길가에 서 있었거든요..
근데 차에 타고 있던 어떤 남자가 자꾸만 절 쳐다보는거예요..
짜아식~~ 이쁜건 알아가지구..
혼자서 공주병이 고조될 즈음..
남편이 좀 늦는것 같아 그냥 걸어가는데..
갑자기 바지 자크에 손이 가더군요..
헌데..........
헉~~~~
이럴수가~~~
자크가 내려가 있는겁니다..
아악....ㅠ.ㅠ
그래요..버스를 타면서 털썩 앉는 바람에 자크가 내려갔나봐요..
에구 챙피스려..
그럼 그렇지 뚱땡이 아줌마가 이뻐서 쳐다봤을리가 없지..
한쪽 구석에서 올리고...
인제 버스탈때는 조심조심..
그리고 수시로 자크검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