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초등2학년인데 지금 피아노 미술 학습지( 국어 영어 수학) 그리고 일주일에 세번 학교에서 하는 발레를 배우고 있는데요.
우리 신랑이 애 힘들다고 학원 너무 많이 보낸다고 뭐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마땅히 끊을 것도 없는데 사실 놀 시간이 좀 부족하기는
해요.
학교 선생님이 숙제를 좀 많이 내 주는 편이라서 학원 다 마치면 6시에서 7시쯤 되는데 숙제하고 일기쓰고 나면 tv볼 시간도 거의 없이
밥먹고 자야 하거든요.
피아노는 체르니 30번 치고 있는데 지금 그만두면 앞에 배운것고 잊어 버릴 것이고 미술도 저학년때 아니면 다닐 시간도 없고 또 무용은 아이가 배우고 싶다고 해서 다니는 것이고 ...
학습지도 꾸준히 해 놔야 기초를 다질 것이고..
아휴...
고민 되네요.
어떡 할까요.
참고로 제가 장사를 하는 관계로 집에서 공부도 잘 봐줄 시간도 없거든요.동생도 어리구요.
다른 분들은 무슨 학원을 어떻게 보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