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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나도....


BY moon 2002-05-20

그저께 정희가 그랫다
자기는 종같다고 자기는 종이되었다고
그래 그런날들이 내게도 있었지
자신이 벌레만도 못하게 여겨지던때가
그래도 정희는 빨리 자신을 찾아내었다
아직은 더 많이 아파하고 숨차하고
방황하겠지만...
세월이 좋으니까 극복하기도 조금은 수월하겟지
얻는것도 그만큼 많을것이고
내가 열개의 노력을 해서 얻은것을
정희는 다섯개의 노력만으로도 얻을수 있는세월이니까
요새 나는 솔직이 좀 그렇다
마음은 늘 심란스럽고 편치가 않다
머리두 자꾸 아프고....
나역시 두발로 서있는거 같지만
허공속을 걷는기분이고 뭔가 안정스럽지가 못하다
어쩐지 바다가 보고싶다
함 가볼까 혼자서
지금도 뛰어들고 싶은지 가서 볼까나
가끔씩 운전하면서 그런충동 일어난다
있는데로 속도 다 올리고 가다가 부딪혀버리고 싶은......
난 정말 열심이 사는거 같지만 그자체도 결국 산다는걸
거부하는 몸짓인거 같다
그렇게 쉽게 자주 나를 부셔버리고 싶은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