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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BY 꿈 2002-05-21

그동안 많이도 망설이며 미루어 왔던 면허도 땄고 연수도 오늘로서 모두 끝이 났답니다. 처음엔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는데 할수록 재미있게 느껴져서 어느덧 운전에 포~옥 빠져버린 생활을 한지 한달이 넘었답니다. 요렇게 재미있을줄 미처 몰랐거든요. 이제 열시간의 연수도 오늘로 모두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요즘은 대부분 면허를 가지고 있는데도 나 혼자만 가진양 뿌듯하고 대견하게 생각되네요. ...^^*..... 강사의 도움으로 연수를 하니까 그 복잡한 서울 도로도 별 어려움없이 운전이 가능 하더라구요.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와 그동안 밀려놨던 집안일을 해야겠어요. 사실 운전을 핑계로 집안일에 많이 소홀했거든요. 먹는거며 이부자리 까지도요. 신랑의 강력한 요구로 운전을 시작해서인지 좀 집안일에 무관심 했어도 많이 참아주더라고요. 본연의 주부의 자리로 돌아와야지요. 양보할줄알고 안전운전하는 그런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요. 운전하느라 팔이 새까맣게 그을렀어요. 더위에 건강 조심들 하시구요. 건강하게 여름 맞이하자구요.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