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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당신은 아마 모를거에요...


BY 뭉치 2002-05-24

너무도 사랑하는 당신!
이제 우리 결혼한지도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첨 만나서 마치 망치로 얻어 맞은듯 당신은 그렇게 내게 다가왔지요.
그리고 점점 만나면 만날수록 이 여자구나 했지요.그래서 싫다는 당신을 무지하게 따라다니고 설득하고 달래서 나의 아내로 맞이했지요.
우리는 부부지요.
내가 가끔 당신에게 말하지요...
이 담에 태어나면 우리 그때도 부부의 연으로 살자고...그러면 당신은 지겹다고 다른 남자하고도 살아봐야 된다고..
그럼 내가 이러지요....그 남자가 바로 나야라고요.
너무도 사랑스러운 당신.
요즘 우리 2세 뭉코를 낳고 힘들지요...(아 뭉코 생각만 하면 가슴이 떨려...사랑스런 내 딸)
그러나 많이 도와주지도 못하고 장모님까지 와계신데 계속 아기랑 드러누워서 잠만자고..그래서 아마도 당신이 더 실망했나봐요...미안해요....
아마도 결혼하기 전에 당신이 내게서 느껴던 그런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많이 없어져서 점점 당신이 실망하는것도 같고....
미안해요...이제부터라도 당신이 나의 모든 부족한 점을 이해하고 내게 온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할라구,,,,,^^
살도 빼고, 책도 많이 보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당신을 만난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었던거 같아...당신을 만나기전에 난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원망하고, 세상은 너무 살만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당신은 내게 너무도 맑고 영롱하게 다가왔어요.세상이 환하게 열리는 듯했지요.
사랑해요.......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지
내가 항상 말하듯이
시간이 갈수록,
당신이 어떻게 변하든지,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지금보다도 더 당신을 아끼고 존중하면서 사랑할거에요.
가끔 내가 잘못하면 따끔하게 표현하는 당신은 정말 현모양처야...
코지야...!
지금 창밖으로 보이는 새벽 별이 유난히 밝게 빛난다.
지금쯤 당신은 아가하고 새록 새록...
아니면 아가 우유 주고 있을까...
여보 사랑해...언제까지나...
당신고 아가를 위해서 10년 넘게 피우던 담배를 확 끊었듯이,
올해 안에 당신과 약속했던거 몸무게 지킬께...우리 가정을 위해서
빨리 낼이 되야 되는데. 그래야 당신이랑 아가랑 보지....
오늘은 밤을 새야될거 같아...문서 결재 하나 내야되는데....
잘 안되네...이게 끝나야 낼 빨리갈 수 있는데...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