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미국대사관측에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 듯 합니다.
과거 일본에게 빼앗긴 뒤 사지절단되어 빈터로 남아있는 옛 덕수궁 터에
조선총독부 면적의 약 2배 규모에 이르는
미국대사관(15층)을 건립할 예정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그 옆 덕수궁 터 언덕에도
대사관 직원용 아파트(8층)를 건립할 예정이랍니다.
이에 따라 미국 측은 우리나라 건교부에
관련 법을 바꾸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교부 또한 문화재보호지역이라는 특성을 무시하고
관련 법을 개정하여 허가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상최대 규모의 '복합외교단지'를,
한 나라의 수도 한복판에 그 나라의 법을 바꾸면서까지
짓겠다는 발상은 식민지국가에서나 가능한 발상입니다.
더구나 신축예정부지는 과거 덕수궁이 있던 자리로,
우리가 되찾아 발굴, 복원을 해야하는 곳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단순히 '반미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외교적 편의만을 위해' 법을 바꾸라는 부당한 요구에 맞서,
보존되어야 할 민족문화유산과 이를 물려주어야 할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회원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옛 덕수궁 터에 美대사관, 아파트 건립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합시다!
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지키는 문화유산답사모임의 선봉장이 아닙니까? 조그만 우리 힘을 모아 서명운동에 참가하여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데 노력합시다.
덕수궁터 미대사관,아파트 건립반대 서명운동 ☞ http://palace.or.kr/s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