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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사이.


BY 아폴론 2002-06-03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사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10년간을 친구로 지내온 나의 사랑,,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릴땐 그랬어요
남녀간에도 분명이 우정이 존재한다는 걸 우리가
보여주자구,,서로 손가락 걸고 약속했죠
우정으로 시작한 나의친구였는데,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 일까요?
어느덧 우정이 아닌 사랑으로 다가와 버렸습니다.
결국엔 ,, 저도 모든 이들처럼,, 알았습니다.
우정을 지키기가 정말 쉽지 않은일이란걸요
하지만,,
너무 긴 시간동안 친구란 이름으로
묶어두어서 인지.
서로 사랑이라고 말하지 못하며 눈치를 보고 있네여
아니 그보다 그친구의 맘을 확실히 알지 못해 더 그런가봅니다.
정말 제 나이에 이런 고민 하는거, 유치하지만,
전 아직도 크지 못하고 그 친구를 만난
그 어린시절에 머물러 있는 거 같아요
그 친구가 아니어도 살수 있다" 하며.. 다른사람을 만났습니다.
시끌벅쩍 수다를 떨고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눈물이 나고 내가 한심스러운지.
저와 가까운 여자친구에게 이런 맘을
얘기했더니.,
그럼 ,, 예스든 노든 결단을 지으라고 하네요
그게 맞는 건가요?
근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게 안되네요
.. 그래서 이렇게 고민이 되는건가봐요
인생의경험자인 아줌마들께 물어보구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