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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남편못난아내


BY 바보 2002-06-04

나에 남편이 내가 싫다고 합니다
남편이 싫어하는거 알면서 전화를 겁니다저 바보죠.
의지할 곳이 없기에.
다른 여자와 자고와도 새벽에 여자 전화받고
나가도
전 아무할말이 없습니다
그저. 운전 조심하라는말 밖에는요.
왜냐구여. 저에 목숨보다소중한 자식이 있기에
남편이 외도를 해도. 생활비를 갖다주지 않아도.
전 그렇게 산 답니다.
저 바보같죠.
이혼.이혼 생각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홀로서기를 하기에는 제 마음이
넘 약합니다.
나에 남편이란 남자야.
이 글을 읽고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너도 딸이 있지 않느냐.....
만약에 너에 딸이 결혼해서 남편한테.
이런 구박과 멸시를 당할때
넌 아비의 심정으로 어떤 생각이 들겠니........
남편아.
이자식아.
난. 무지 괴롭다.
내가 무슨 죄가 그렇게 많기에..........
이젠 약을 먹어야 잘수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