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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하루


BY out 2002-06-05

오늘은 끈적이는 더위 때문인지 아침부터 괜히 짜증이 났다.
뺀질되는 직원은 은따를 시키고 괜히 짐을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에어컨이 겨우 가동이 되니
약간은 찬바람이 나온다.

다음주가 생리 예정인데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이상하게도 짜증이 많았다.

그거를 안한지 열흘이 되어서 그런가?
잘모르겠다.
이번 생리가 끝나면 임플라논을 할까? 생각중이다.

이리 저리 괜히 바쁘다. 학교에도 한번 가야하고
은행에도 가야하고 돈독에 오른 요즘이다.

매일 매일 지출과 수입을 계산하고 어떻게 분산하고
어디서 줄일까? 하는 그런 생각이다.

자꾸 계산을 하면 뭔가가 나올것 같기도 하고
그게 그거 인것 같기두 하고...

남편과는 아마도 한달에 두번 말하나 부다
돈받을때만...
남편에게는 기대를 하지 않는다.
한달에 꼬박꼬박 생활비를 받는것만으로도 고맙다.

근데 나를 생각하면
왜 나는 남자 복이 없을까?
아버지,오빠,남편 자식은 아예 없고...
남자는 나랑 상관 없는 것인지?

계속 이렇게 혼자서 치열하게 살아갈것을 생각하면
손에 돈이 있을때는 행복하고
돈이 없으면 너무 힘든다. 어떻게 뚜드려 맞추어야
할지...

요즘은 많이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별로 믿는 것도 없고.

왜 나를 사랑해 주는 남자가 없을까?
아니 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까?
내가 가난해서일까?

그럴꺼다.
나는 꼭 부자가 되고 싶다.
오십에라도 20평 정도 되는 나의 집이 생겼으면한다.

지금 나의 현재의 삶의 목표이기도 하다.
너무나도 간절히 원하다.
나의 집이 생기기를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가 생겼으면 좋겠다.
남편이 아닌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
현생에서는 안될지라도 다음 생에서라 이루어졌으면 한다.

6월의 2주간가 지난뒤에는 좀더 노력해야 한다.
아이들에게도 신경을 더 써야 하고

나의 외모에 대해서도 조금 투자를 하고
어서 생리가 시작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나의 나이는 너무 많다.
아니 내가 생산성을 높이기에는 너무 짧다.
그래서 더욱 피곤하기도 하고

돈은 나를 참 생기 있게 한다.

나는 원한다. 나의 집이 생기기를 ...J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