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친정엄마의 회갑이셨다...
아버지회갑때는 IMF때라, 간단히 식구들 모여서, 식사하고
가족사진 하나 찍고 넘어갔었다.
엄마는 아버지도 회갑을 그냥 지나셨는데, 엄마만 회갑잔치를
할 수는 없다면서 사양하셨다.
아들 하나 있는거, 결혼도 안했는데, 그것도 걸리셨나 보다..
그래서 간단히 음식장만해서, 집에서 하기로 하고, 가까이 사는
여동생과 준비를 했다...
가게를 하기 땜에 나는 대강 준비만 해주고, 나머지 일들은
몽땅 동생차지......
가게 핑계대고,,, 상차리는 것도, 식구들 모이는것도, 동생네서
하기로 했다....
결혼해서부터 주욱 친정일은 모두 내 차지였는데...
동생이 가까이 있으니,, 참 편하다는 생각 ㅎㅎ
며칠 동안을 준비하느라, 피곤할 동생을 생각하니....
내가 나쁜언니라는 생각이......
오늘도 집 치우느라 열심히 청소하고 있을텐데......
아들 딸 구분하는 건 아니지만, 내년 엄마 생신때는, 하나 있는
아들 결혼해서, 며느리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
그러면 울엄마 얼굴이 좀 환해지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