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걸까?
안정환이 계속된 부진속에서도 끝까지 잘싸워 연장후반 골든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아파트가 떠나갈듯 모두가 기뻐했다.
그런데-
안정환은 골을 성공시키고 왜 카메라 쪽으로 뛰어들어갔을까?
나는 순간 박지성이 폴투갈 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면서
히딩크감독의 품에 안겨서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떠 올랐다.
안정환도 잘 했고 더욱 기뻐할 일이지만 웬지 내 머릿속엔
박지성과 또 감독 그리고 선수들이 함께 기뻐했던 것이 더욱
감동적인 것 같았다.
히딩크 감독이 안정환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떨칠수 없었던 것일까?
다른 선수들과는 동떨어져서 감격스러워 하는 모습은 그가
너무 감격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고만 보기에는 웬지...
히딩크가 안정환을 "미디어가 만들어 낸 스타"라고 했다는데..
아직도 삐친걸까?
좌우간 8강에 진출하는데 기여한 안정환에게 축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