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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힘빠져요.


BY 휴.. 2002-06-19

오늘 따라 애기가 하루종일 보채었다. 거의 잠 한숨 안자고.. 넘 힘들었다.

남편은 오늘 회사에 갔다가 학원에 갔다 오는 날. 좀 늦게 오는 날이라 그래도 기다렸다.

배가 무척 고플거라 생각하며 밥이랑 해놓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되었는데 오지를 않네.

한참뒤 어 나 학원사람들하고 밥이랑 술먹고 들어갈께. 하는데 맥이 다 풀린다.

물론 남편이 일찍온다고 애기를 봐주거나 그러는건 아니지만 힘이 쭉빠진다.

이런 얘긴 속상해 방에 올릴만큼 그런 속상한 꺼리도 못되는지라.

남편을 이해하면서도 슬프다. 이따가 남편에게 화를 안내야 할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다른 아줌마들은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