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안지는 1년이다 물론 만날수 없다 그러나 우린 사랑이란
단어를사용한다 처음은 친구다 이제는 서로가 원하는 연인같은
마음이다 서로의 정신적인 사랑의 버팀목이다 그러면서도 우린
각자의 삶에 충실 하고자 노력한다 그사람은 그사람데로 난
나대로 각자의 가정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나도 내남편 사랑하고
그사람도 자기 부인 사랑한다 그리고 가정에 잘하고있다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고 나도 그렇다 그런데 우린 메일이나
전화로만 서로 만난다 같은 나라가 아니라 우린 아주 멀리
있고 또 서로 갈수도 올수도없다 이것이 불행이며 다행이다
그러다보니 서로 마음의 속을 예기할수 있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때론 너무 보고싶다가 그래도 때론 참을만하고 때론 잊을수
있겠다는 생각도든다 참 사람 마음이 왜이리 왔다갔다 하는지
우리가 더 깊기전에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서로 알고있다
그런데 되돌아 가야하는 것을 아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마음이 무겁다 그 사람은 말한다 우리가 만나서 어떤
사이도 아니고 서로 연락만 한 사이라고 그렇다 그러나
이것이 오래가면 그만큼 서로가 힘들고 또 서로의 가정에도
마이너스다 모든것을 알기에 더 힘들어 하면서 정작 어떤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내가 싫다 어디다 말도할수 없다
이곳에서 내가 비록 같은 주부들에게 질타를 당해도 내
마음을 적고싶어 이렇게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