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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는 많은데 어떤곳인지 잘...


BY 궁금녀 2002-06-30

제 남편은 사업을 하는 관계로 접대차 술집(?)을 자주 가는편예요.
그런데 저는 술집의 종류에 대해 몰라서 남편이 어디간다는 곳만 알지 사실 거기가서 뭘 하는지 잘 몰라요.
남편말로는 그냥 아가씨들이 말 그대로 접대처럼 자기 파트너에게 술따라주고 안주챙겨주고 노래정도 불러준다고 하는데..( 노래 부르면 그냥 옆에 서서 박수쳐주고...)

그런데 영화나 또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2차도 가고 또 2차가기전에 별짓을 다한다고 하니...누구말을 믿어야할지..

유흥업소도 가요주점, 단란주점, 룸싸롱이 있는데 모두 각기 다른가요?

제 남편은 가요주점이나 단란주점을 잘 가는것 같던데..


혹시 주부님들..술집에 대해 아시는것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제 남편은 항상 좋은소리만(?) 하거든요.
가요주점이나 룸싸롱아가씨들은 대학생아르바이트생이 많아서 다른 술집처럼 험하게 안놀고 모두 순진하고 얌전해서 그냥 점잖게 논다고 하는데.....
혹시 손님들이 험하게 놀려고하면 먼저 아가씨들이 싫어하고 자리에서 일어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신은 그냥 어쩔수없이 점잖게 놀 수밖에 없다고 해요.
(노래부를때 그냥 아가씨어깨에 손 얹는정도라고....)

그런데 제 생각엔 남자들이 비싼돈주고 아가씨끼고 술마시는데 그냥 점잖게 술 마실리는 없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주부님들!!! 좀 가르쳐주세요.
저는 현재 결혼2년차거든요.
그런데 갈수록 남편이 접대한다고 술집에 자주가는것 같아서 걱정이 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