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남자에게.. 여보 메일 잘 받았어..고마워 그리구 별것도 아닌 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내가 더 고맙구 감사하지~! 몸도 아프고 피곤한데..쉬지도 못하구 먹고 사는 일이 뭔지~!! 아뭏튼 어서 빨리 완치 되어서 운동도 하구 여행도 가구.. 몸 아퍼서 못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고 늘 기도 하는데~ 잘 먹고 잘 자고..쉴때는 푹~쉬고.. 더 이상은 아프지 않게 해주고 싶은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기껏해야 눈흘기면서 안마랍시고..후후~! 그리구 보약두 먹어서 좋기만 하다믄야..늘상 해주고 싶지~! 워낙 할줄 아는게 없어서 그렇지 맘은 내모든 걸 다 주고서라두 당신이 건강할 수 있다면 목숨도 아깝지 않어~ 당신은 내게 그렇게 하고두 웃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남자거든~ 그리구 나두 당신에게 그런 존재로 남고 싶구.. 자기야.. 우리 남은 삶..더욱 더 사랑하고 아껴주고 의지하면서 살자 먼 훗날 아쉽지 않고 웃을 수 있도록~알았지? 지금..거실에서 잠에 취해 있는 당신.. 잠자는 동안 피곤한 거 다~~~풀고 이따가 산뜻한 컨디션으로 일어나~ 그럼 담에 또 쓸께~ 나 이런거 이제 잘하지~? 자주자주 쓸께..자기도 그렇게 해줘~그럼 안녕~ 영원히 사랑할..단 한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