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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팁. 내맘대로 안줘도 되나요?


BY 삼계탕먹을껄 2002-07-12

어제 복날이라고 신랑이 외식하자해서 짱어를 먹으러
갔더랬습니다.
예전에 일반 장어전문집에서 먹어봤던게 맛이없어서
일식전문집처럼 생긴 고급스러운 전문집을 들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양도적고, 맛도 가격에 비해 별루고...
식사까지해서 87000원정도 나왔습니다.
전 음식이 가격에 비해 맛이없으면 다 먹어놓고도
후회를 합니다. 이가격이면 삼겹살, 아니 그맛있는 오겹살
몇인분을 더 먹을수 있는데...... 하고.

하여튼 나오면서 계산을 하는데...
직원이 90000을 받고서 거스름돈 3000원을 얼릉얼릉 주지
금고에서 돈낼때 한번 머뭇거리고, 테이블위에서 한번더
고 삼천원을 탁탁 정리해서 주더군요.
계산도 들어올때는 주인이 있었던것 같은데 우리홀 써빙하는
직원이 서있고.....
미리 짐작은 했었지만 팁을 은근히 요구하는것 같아
언짢아서 받아들고 그냥 나왔습니다.

맛있었고, 써비스가 좋았다면(써비스는 나쁘진 않았지만)
팁을 생각도 해봄직 하지만
만족하지 않은 음식에 90000정도를 썼던것도 아까워서리....

예전에 어머니생신때도 한정식집에서 거스름돈이 없다며
잔돈을 팁으로 내라고 대놓고 요구하던데.....
열분!
한정식이나 머 그 비슷한 정식집에서는 꼭 팁을 주는게
정상인가요?
안주면 뒤에서 머라고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