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옷가게를 하는 아줌마입니다...
오늘따라 내가 귀신에 홀린듯한 일 땜에 신랑에게 혼쭐이...
아침에 3살된 아들과 쬐끔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후다닥 씻고 매장으로 출근....
아침시간엔 동생이 요즘 방학이라 알바를 하고 있죠....
그래서 아침 쬐금 농땡이....라기보다 아이랑 노는 거죠머...
글쎄 오늘은 제가 화장을 매장에서 하고 있는데...
어떤 아가씬지..아줌만지...오더라구요...그래서
가게-"멀 찾으시나요..."
손님-"예 저기 바지 좀 보여주세요..."
저는 착한 마음에 입어보라고 했죠...
그러나 그 아줌마 입고는....
손님-"저기요...지하에 언니가 매장을 하는데 함 보여주고 오면
안 될까요"
가게-"예 보여주고 오세요..."
손님-"그러면 제가 입고온 바지를 두고 가구요...가방을 가지고
갔다 올께요..."
아무생각 없이....나는
가게-"예 그렇게 하세요..."
손님이 가셨죠....(여기는 쇼핑몰....많은 가게가 모여있는 상가)
그러나 시간이 조금 5~10분 지난후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귀신에 홀긴듯 어떨떨해지더라구요...이 아줌마가 옷을 훔칠려고
일부러 우리 매장에 온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아니 내가 바보같이 아무 담보 없이 돈도 받지도 않고 왜 옷을
2개나 그냥 보내줘지....'
갑자기 머리가 띵 해지는것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거 있죠...
여러분 같으면 어떠시겠어요...
그래서 옆집 아가씨에게 맡기고 내려갔죠...지하로...
그러나 둘러봐도(대충) 아동복 코너만 봤지요...없잖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너무 순진하게 사람을 믿은건지....
내자신이 얼마나 밉던지...또 그건 그렇고 울 신랑이 알면
머라 얘기를 해야하나...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죠.......
그래서 다시 용기를 내어 지하 전체를 돌기로 했죠...
한참후 앗! 찾았다...하나님 맙소사...도우사..부처님...
날 도우사...넘넘 기뻣져...아니 난 멍청이가 아니구나...
그래도 사람을 함부로 믿은 나! 문제가 있는가요?...
여러분이 봐도 제가 넘 순진한 건 가요...
제 동생이 항상 언니인 내게 하는 말
"언니는 사람을 너무 함부로 믿는데 언니 자신말고는
아무나 믿어서는 안된다 알았지.."
이런 얘가 자주 듣는데도 오늘은 나의 실수가 너무나
큰거 있죠...
결국엔 그 아줌마 옷은 안사가지고 갔지만 난 옷을
찾았다는데 마음이 놓이거 있죠...
사실 옷장사는 첨이라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죠...
여러분도 저 처럼 이런 실수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여...
정말 나외엔 믿을 만한 사람이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