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혜린아 즌화 받어!"
대답없다
"야<<<<<<즌화받어"
서린이 떵구 씨기다 말구 급하게 들어와 즌화 받았다
"여부세요?"
"네 저는 신세계비자카드 어쩌구여자입니다~~~"
얼마전 아컴 배너창에 신세계 카드 떴다.
어쩌다 보니 신세계백화점 카드 없어 하나 신청했다.
신세계카드 있으면 까르네스테이션에서 디씨 받는데
여렷이 밥먹으면 그것두 만만치않은 할인액이다.
기냥 그거 생각하구 하나 신청했드니
카드사 여직원 열라 신청 내용확인하드니
마지막에 왈"전업주부세요?"
"네"
"남편분 직장 전화번호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남편한테 전화 왜해요?일할시간인데?"
"전업주부시면 신분보장이 안되서 남편의 동의를 구해야합니다"
나 원참!!!
무신 개떵대가리 같은 소리인쥐..
그깟 카드한장 만드는데 무신 남편의 동의를 구하구
일하는 사람한테 일부러 전화질이야!
갑자기 부화가 올랐다
"됐어요!취소해줘요"
"어머머 원래 그렇게하는거에요?"
"필요없어요..카드 많아요"
열받아서 끊어버렸다.
증말 랄지맞은 시상이다.
전업주부가 어땋다구 여기저기서 구박인지..
신분보장!
개떡같은 세상!
이보다 더한 신분보장이 어디있어?
가정경제의 주체인 아줌마를 뭘루 보고 참말로..
내가 까르네스테이션 일년내내 다니는거 아니고
어쩌다 가는데 오프로 할인 디러워서 안받는다
아니 안간다 안가...
새끼 씻기다 비누묻은 손으로
급하게 즌화받구 욜만 났다..
아이들과 점심 먹으며 열식히느라 에어컨 빵빵 돌려
환기시키겟다 문열어넣았더니
"똑똑 계세요?"
문열려잇는데 똑똑은 누구야 재수다 생각하며
나갔더니 어떵여자가 목마르다며 물만 마시구가겠다했다.
문열려있는터라 기냥 앉으라했다
사층까지 올라온걸보니 분명 영업사원 같았다.
아니나다를까 책장수!
물만 마시고 가겠다더니 오줌까지 마렵다나
생리적현상이니 소피보구 오라했다
물마시고 오줌누고 가겠다더니
앉아서 하는말"어머니! 전업주부세요?"
별게다 랄지다
오늘은 왜이리 정업주부만 찾냐!
"어머나 이집엔 정말 책이 없네요!"
날더운 복장을 긁는군!
나 왈" 던이 없어 책못사요.책이야기시면 얼른가세요.물마시고 볼일
모셨으니 이제 가세요"
나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어머니 화나셨나봐요.. 전업주부들이 책많이 팔아줘서요.
어머니 댁에는 전집이 안보여서요,서울대 가려면 그전까지 만권은 읽어야한다 합니다"
나 승질나서 얼른 가라햇다.
미친뇬!
전업주부면 월부책사냐?또라이 같으니라구//
순간 열이 팍받았다..
여기저기서 전업주부 왕창 무시하는군!
오늘은 이집 낼은 저집 모레는 어디맡길까
고민하는거 싫어서
넘 한테 아기 맡기고 새끼 병날까 고민하는거 싫어서
풍족하진 않지만 작은 남편월금으로
쪼개 살림하며 얼아들 알차게 키우고 싶었다.
던들여서 공부시키는거 그거 다할줄안다.
누구는 몰라서 못하나..
엄마가 정성들여 간식해주고
사랑으로 밥주고파 직장녀 포기했더니 참말루..부화돋구네!
주부는 아무나 하는줄안다..
프로주부가 얼매나 힘든건데
나두 프로주부에 끼구 싶어 얼맺나 겅부하는데
이미치 미치한 시상이 말세다.
집구석 청소하고 요리하고 새끼들 건사하고
시금치들 챙기고
늑대왕에게 충성 다하구
그런거 몽땅 던으로 환산해봐라..
전업주부가 뭐 어떻다구 무시냐!
책 안사주면 무식한 엄마니?
울집엔 만권 책 안읽구 서울대 다가더라..
울시금치 중에 책장수가 있다
언젠가 책안팔어주었다 미움 받았다.서운하다고
~~~~
전집으로 사면 앍어 주는게 많을것 같아
그리고 집이 작아서 쌓아둘곳 없구
아이들이 어리니 책방에 가서 필요한 도사만 구입했다.
난 필요있게 행동하는 엄마가 되구 싶었다.
내가 잘못 생각한건지 모르지만
잔뜩 책사놓고 전시용인게 한심스러웠는데..
올케성이 생각난다
얼마전까지 디대학 교수였다
오빠가 교환교수로 확정되어 그만두었다
언니 또한 학과장이 정년퇴임 하며
산디과 학과 자체가 분열되었다.
비비지 못함 결과다.
교수들 사이 비벼야지 자리나구 벼틴다하니
지성인들미 모여 구린내만 풍긴다..
언니는 잘되었다며 오빠와 함께 미국갈 준비를 했었다.
어떤넘이 비볐는지 변수가 생겨 틀어져
울오빠 교환교수 못가구 언니는 전업주부다
.
타이포그라피 전공으로 십여년 대학 강단에 섰던 엘리트였다.
지금 집에서 살림하는데
가는데마다 전업주부란 딱지가 정말 싫다 했다
그럴줄알았으면 어디 강사라도 나갈걸 그랬다구 후회!
시상이 참 이상하다
집에서 살림하는 여자 우습게 보는 시상!
경제의 기본 주체인 전업주부를 무시하는 아나라 증말 싫다
대중할아버지 임금님 되시라구 대학시절
화염병 열라 던졌는데 증말루 후회스럽다..
전업주부가 니들 사회에 피해준거있니???????????
야!
나 프로주부니까 무시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