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이 저의 생일 입니다.
전..친정이 어려워서 생일을 모르고 자랐어요.
부모님께서 저의 생일을 잘 기억못하고
양력으로 올리셨는데 그날이
하필..큰 국가 명절이었어요.대목이라고 하는 그날이어요


그래서 결혼을 앞두고 엄마에게
저생일이 음력 추석 맞죠 했더니..
절대로 그건 아니라고 하시고..
여하튼 저의 정확한 생일은
병원도 모르고
울 부모님도 모르시고요
저도 물론 모릅니다.

전 7월 14일을 저의 생일로 알고 지낼렵니다..

결혼하고 남편도 모르는 저의 생일..
축하받고 싶어요.

눈물도 말랐어요.
그런 사연들이 워낙 많아서
저정도면 아무것도 아니죠.

직장생활 할때는 ..회사에서 케익 선물 받아서
집에 가지고 가서 ..먹는 재미도 있었는데
결혼하니..좀 아쉽네요..

울 딸아이는 그런 날 없게 해 줘야지요..
오늘 행복한 날들 되시구요.
맛있는 것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