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업어 내가사랑하던 친구들 동원 석환
잘있는지 지금은 아이들이자라 장가가고 시집들갈나인데 세월은유수
와같이흘러 어느덧 반백이다 됫지 내가누구인지 글쌔 생각이난다면
다행이고 아니면말고 너희들은 충청도고 나는서울이라 나는 충청도사
투리에 재미잇어햇지 그렇치만어린시절에도 우리는일을햇지 지독하게
추운날씨에도 따듯한 집에서 자지도못하고 너희는고생 많이햇지
지금은 잘살고 잇지 와이프들도 잘잇구 아이들도 잘키?m구 나는
남매두엇고 큰아이는직장에다니구 작은애가 여자인데 고3이야
글쌔너희가 이멜을 볼까하면서 비오는날 앳날이 그리워 한번띄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