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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써보는 돈이야기...


BY 돈뚜껑 2002-07-15

남편 월급 130...
보너스 연..200%
휴가비 없음....
소도시에산다...
전세2500 아파트...
나의 임대수익35만원..아파트계단청소 알바 10만원...
휴..
여태꺼정 빚지고는 안살았는데...
요즘 마이너스통장을 쓴다...
생활비부족...
80만원인데..
조금씩 더 불어난다.
당장 300쯤만..있다면..여유있을텐데...
40대주부다...
울아덜...
외아덜...
지방에서 조금더큰 도시로 고등학교 를 갔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0짜리 빌라 원룸 얻어줬다.
우리형편에 조금 무리를 했다.
사실은 지아빠가 넘 엄해서 (사이가 별로 좋지않다...)
난 무리를 해서라도 떼어놓았다...
나하고 아들 사이는 원만하다.....


벼룩시장 6개월째 보고 있는데 도무지 내가 할일이라곤 별로 없다.
파출부하고싶다.
음식은 그다지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빨래.청소...아기보기.조금 잘한다.
음식은 요리책보고 하면된다.
그런데..시간도 그다지 없다.
이곳에서 2시간 걸리는 아이자취방에 가랴..우리집 남편 치닥거리하랴...
파트타임 뿐인데...
이곳은 또 촌이라서....구인이별로 없다.
농사도 안해봤고...
내명의의 소형아파트를 팔아도 대학이나가서 팔아야지...지금팔면 울아덜 대학은 ....어쩌누....
공부잘하는편이아니다.
그냥 중상위권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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