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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금인디...


BY 토마토 2002-07-15

말은 많이 하면 할수록 이로울게 하나도 없다.
특히 나같이 말주변이 없는 사람은...
괜히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건 아닐까?
매일 손님 접대다 뭐다 12시가 넘어 들어오는 남자를 남편으로 가진 친구. 사는게 재미없어 하는 친구에게 난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하는걸까?
난 오늘 친구에게 남편을 너무 믿지 말라고 했다, 뭔가 의심스러운 구석도 있다고 했다... 그때의 친구의 표정...
아직은 안지 오래되지 않아 조금은 조심스러운 친구였는데.
난, 그냥 입에 발린 말보다, 그 친구가 정말 걱정되어 한 말이었는데
자꾸 후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