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40

뱃속의 둘째가 불쌍해여..


BY 속상해 2002-07-18


첫아인 세살, 둘째는 7주...

우리 큰놈 맨날 엄마 배에 올라가려고 난리고
가끔은 올라가서 앉아 있고,

태교,
책 한 줄도 못 읽슴다.

음악,
우리 큰 놈 좋아 하는 것만 듣슴다.

첫애 때는 다행히 체중이 많이 늘지 않았는데.
살면서 살이 찌더군요.

지금은 오동통통

울 신랑

야, 너 배나온다...

겁나서 먹는 것도 조심조심.
큰 녀석 따라나가면 점심 굶을 때도 있답니다.

호사는 안했지만
큰 녀석이 자꾸 비교가 됩니다.

하루에도 서너번씩 소리지르고,
게다가 병원에선 위험하다고 안정하고 많이 걷지도 말라는데...
저도 둘째라 둘째 서러운거 알지요.
그런데 내 자식은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벌써 차이나는 나고.

저 복이라지만 뱃속의 둘째가 안되었고, 엄마로서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