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요즘 힘이들진 않은지 모르겠네.우리여보 항상 고맙고 미안해.
한번도 날 실망시킨적도 없고, 내겐 과분하다는걸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이 느끼게 되네.
장녀인 내어깨가 무겁듯이 오빠도 힘들게 해서 미안해.문제 많은 우리집 언젠가는 오빠가 지겨워서 나 보는거조차 지겨워지면 어쩌지.
요즘은 이런생각 많이해. 나도 이젠 지치고 지겨운데..
여보.나하나 데리고 사는거 참 힘들지.내가 뭐 대단한 여자라고..
여보. 우리집도 언젠간 좋아질거야. 우리 같이 기다려보자.
항상 내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항상 위로해주고..내겐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오빠가 있어서 힘이난다. 나이는 아직 많진 않지만 열심히 사는모습, 벌써 7년째 직장,집 밖엔모르고 나에게 소홀할때도 됐는데, 한번도 날 실망시키지 않아줘서 고마워.
여보. 내가 어떻게해서 오빠같은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했을까.오빨보면 그래도 내가 복이 없진 안은 여자같아.오빨보면 밝은 미래도 보이고 내가 피눈물 흘릴일은 없을거같아. 오빠 앞으로도 나 행복하게 해줘야해.지금처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