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화점을 누비며 아슬아슬하게 노출된 마네킹이 입고 잇는 수영복을 보면서 만감이 교체했다.
어느세월 수영복을 입을수 있을까?
서글프다!
살찔 체질인지 같은 뱃속 태생인데 나만 번지수가 틀린지!
우찌 나만 뱃살이 두터운가?
정말 미스테리다.
그람 난 돌연변이!
유전자 조작인가?
울엄니 1968년 그당시 발써부터 유전자 조작을 했단 말인가!
에구구구!
오늘 롯데월드 모니터 면접보러 갔었다.
기냥 갈라니 사화적 체면땀시 비지땀 흘리며 에어켄 빵빵 틀고
화장했다.
만나는 이에게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라 생각했다
옷이라도 제대로 입으면 좋지만 뚱띵이다보니
내우찌 맞는 옷이 있나!
기렇다구 사입기도 뭐하구 ㅎㅎㅎ 조금있으면 다빠질 살인데..
(울남편 평생 안빠진다 고사지내나!)
깜장바지에 흰티샤쓰 입구 떵배는 두리뭉실 드러내고
오늘의 일정에 맞추었다.
가다가 8월호에 나온다는 베이비 기사가 궁금해
세종문고로 향했다.
두리번 거리며 잡지 코너로 뛰갔다.
얼른 베이비 잡지를 끄집고 그순간 오메!오마갓!
우선
감자표 컨츄리 아줌마닷컴덕에 출세했다.푸하하
아줌마닷컴 관계자님 무진장 감사합니다.ㅎㅎㅎ
아줌마닷컴이 없었더라면 구구린은 없었을테니...
우울증 치료제 아줌마닷컴에서 처방전없이 즐거움이란 약을 먹고 있으니 한방 쏴야겠다.
즐겁고 신나는 아컴약방에 약값을 단단히 쏴야겠다.
뭘루쏘지?고무줄로 쏠까?ㅋㅋㅋㅋ
지난달 월간베이비 아줌마만세편 인터뷰를 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신바람나는 푼수 구구린이 되어버렸다.
촬영때 기자님 즌화로 "검정,회색은 피해주세요
밝은색 옷으로 준비하세요"
순진한 나는 맞는 옷이 없으니 쫄때같은 메어터질 베이지색 바지와
떵배가 다드러나는 휜티를 입었다.
마치 웅변하는 제스츄어로 한장면 컷했는데
그래두 떵배는 가려줄줄 알았는데
움마 넘 심했다.
나의 떵배 뿐만 아니라 굵은 허벅지까지
게다 팔을 뻗어서 팔은 한팔뚝하고 무시워라!
이구구!
진작 살을 뺄껄..날씬한 여자들 넘 부러워서리!
인자 만천하에 내떵배가 공개되었으니 빼는 일만 남았다.
아따 겁나 인심후했네!떵배좀 가려주쥐!
이궁..뚱띵이 심정을 누가 알겠어.
오늘 간만에 화장했더니 얼굴이 번지르르..이런 내가 싫다.
인자 나도 내자신을 가꾸어야겠다.
내자신을 사랑하는 자가되어야지
더이상 식탐에 목메이지않고 살리라.
식탐하는 무식을 떨지말아야지!
퇴근한 남편에게 "자기야 나 잡지 나왔어!"
"어데 함보자?"
"얼겄어 실망말거래이!"내가 말하자 왈"
니캉 뚱띵해야 뚱띵이로 사는 남편 마음 알아주쥐"
나 그저 할말을 잊었다.
베이비 기자님들 담에 혹 구구린 청소부로 필요함 연락주이소..
한팔뚝하고 힘좋십데이..
아이고 너무 졸립다.
오늘 너무 바쁘게 돌아다녀서..낼은 손님상 차려야하는데..
나도 날씬한 엄마로 변신해서 혜린이가 엄마곰은 날씬해 노래부르게 시킬거다..
울혜린이 요즘 엄마곰은 뚱뚱하다하니..교육 잘시켜야겠다
"엄마곰은 날씬해다!얼라들아 알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