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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울애기 돌잔치날이에여..축하해주세여..


BY 준맘 2002-07-27

여기에 축하사연 올리긴 오늘이 첨인것같네여..걍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리플로 단 일은 종 종있었지만여...
아줌마 여러분..저 축하해주세여.오늘이 울애기 돌잔치날이거든여.
이렇게 가슴 뛰고 기쁠수가 없네여...아마 님들두 다 같은맘이었겠지만여..
일 년 전 오늘...전 준수를 낳았어여..남편의 손을 꼭 쥐고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었을때 그 순간 울애기 힘찬 울음소리가 들렸구 남편의 나즈막한 수고했다는 사랑이 담뿍 담긴 손길과 함께여..아기는 제 품에 안겼읍니다.막 나온 세상이 궁금한지 한눈은 감고 한눈만 가늘게 뜬채 두리번 거리는 듯해보엿어여..막 울어대는 애길 품에 안구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태양아,엄마야 엄마,엄마 목소리 기억나니?"그러자 신기하게두 울음을 바로 그치는거잇쪄?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절알아왔다는걸 온 몸으로 보여주듯이여...그 날의 벅찬 감동...희열..아이의 맑디 맑은 눈망울을...전 평생 죽는 날까지 잊지못할것같아여,,
낳은 건 비교적 쉽게 낳은 편이었어여.4시간 44분만에 분만했으니 하지만 전 임신중독증이었구..자연분만이 쉽지 않았읍니다.그러나 남편과 함께 병원에서 하는 라마즈분만에 함께 교육을 모두 받았구 그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던것같읍니다,거의 소리두 안내구 침착하게 호흡을 하며 애기에게 힘들 실어주었거든여..소리를 지를수록 힘은 빠지고 애두 힘들테니까여..
그 날의 일들이 영상이 되어 지금 하나하나 떠오릅니다.아마 님들두 다 생생한 기억이 있으실거에여..신비로운 생명의 탄생이져..
모두 제 아들 준수 돌을 축하해주세여...준수야 엄마,아빤 널 무지 무지 사랑한단다..앞으로두 건강하게만 자라주렴...사랑한다...아주 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