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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남자 입니다.


BY jhkang57 2002-07-27

저는 누나되는 사람입니다.
작년 봄쯤에 한 번 이 곳에 동생 얘기를 쓴 적이 있었는데
그 땐 동생이 결혼에 관한 마음의 준비가 되질 않아서
흐지부지 끝났었어요.

올해 비로소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니 진실한 마음으로
알고 싶은 분만 메일이나 전화 주세요.

제 동생은 경남이 고향이고 시골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공대 원자핵공학과를 나와서 KAIST에서 석사 과정을
밟기도 했습니다.

지금 제가 이 얘기를 하는 것은 제 동생을 자랑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흠일지라도 있는 그대로를 다 보여주고
그래도 짝이 될 수 있는 분을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과학원에서 생활을 하다가 무슨 방황을 시작했는지 기원에
틀어박혀 바둑만 두다가 그다음엔 소리 없이 사라져서 몇개월
뒤에 나타나기도 하고 -그러다 몇년간 아주 잠적을 하기도
했어요.

사회와 동떨어지게 30대를 다 넘기고
그다음 겨우겨우 마음 잡고 이젠 컴퓨터, 운전, 직장.......

남들 다 하는 것 배우고 그냥 착실한 생활인으로 삽니다.

직장은 잘 모르시겠지만, PCB Test 하는 업체인데 안정적인
회사입니다.
거기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방황 이후로 지금은 아주 착실합니다.

제 동생은 키가 작습니다.
166 정도일까요? 아무튼 좀 작고 살은 찌지 않았으며
이마가 약간 넓습니다.
종교는 특별히 없구요, 성격은 차분하면서 말은 많지 않고
잘 챙기는 편입니다.

직장은 인천에 있구요,
생활도 직장 근처에서 방을 구해 놓고 자취를 합니다.
직장 근무는 일주일씩 주야 교대 근무를 하구요
지금 집은 마련을 못했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주택부금을 붓고 있으니 마련하게 되겠지요.

저희가 바라는 조건은 고졸 이상이면 되구요,
나이는 너무 차이가 나면 불행해 질까봐 철이 좀 든
사람이면 좋겠어요.

작더라도 자기 일이 있는 사람이면 합니다.
좀 성격이 밝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동생은 당연히 초혼이지만, 여자분은 아기만 없다면
재혼도 큰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신지역이나 종교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 단 아버지 제사 모시는 것도 반대하면 안 됩니다.-

동생은 2남2녀 중의 장남이긴 하지만 아버지 제사말고는
맏이 노릇 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

어머니는 시골에 계시는데 그냥 그곳에서 사시겠다 하시고
동생들은 모두 결혼 했구요.

둘만 마음맞게 산다면 누구도 귀찮게 할 사람 없는 집입니다.

다들 마음 착한 가족들이니
혹시나 마음 있으신 분은 연락 해 주세요.

40줄이 넘은 사람이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을 안정된 가정을
가지고 재미나게 꾸려 보실 분!!

제 전화 번호입니다.
031-816-0796